'박희수, 위기 관리 능력 좋네'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1.10.19 20: 56

사직구장에서는 1승 1패로 호각을 이뤘다. 이제 문학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위한 열전을 치른다. 19일 오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8회초 수비를 마친 SK 박희수가 더그아웃에서 동료선수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양팀은 1차전서는 연장 접전 끝에 정상호의 홈런을 앞세운 SK가, 2차전서는 송승준의 역투와 전준우의 투런 홈런으로 롯데가 승리를 거둬 사이좋게 1승씩을 나누어 가졌다. 3차전에서 SK는 송은범(27)을, 롯데는 라이언 사도스키(29)를 선발 마운드에 내세웠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에는 상대 타선에 열세를 면치 못했다. 시리즈 향방을 가를 3차전, 최근 10년 간 플레이오프 3차전 승리 팀이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낸 경우는 7차례였다.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