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KCC 연승 행진 끊었다'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1.10.19 21: 01

유도훈 감독이 지휘하는 인천 전자랜드는 19일 저녁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서 열린 전주 KCC와 '2011-2012 KB국민카드' 1라운드 홈 경기서 79-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세 팀(부산 KT-승, 원주 동부-패, 전주 KCC-승)에 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 후 전자랜드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경기 전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초반 3경기(KT, 동부, KCC)에서의 최상의 목표는 2승 1패다"며 전주 KCC에 승리했으면 하는 속내를 펼쳤다. 이러한 유도훈 감독의 속내가 선수들에게 제대로 전달이 됐는지 전자랜드 선수들의 발걸음은 한결 가벼웠다. 1쿼터에 리드를 잡았던 전자랜드는 2쿼터에 잠시 역전을 허용했지만 3쿼터부터 자신들의 공격을 마음껏 펼치며 결국 승리를 차지했다. /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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