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3] '155km' 송은범, 3차전 MVP 선정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10.19 21: 24

몸 상태가 100%가 아니었음에도 투혼의 역투를 선보였다. SK 와이번스 우완 선발 송은범(27)이 호투를 펼치며 플레이오프 3차전 MVP로 선정되었다. 송은범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최고 155km에 달하는 빠른 공과 슬라이더를 앞세워 6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감기와 팔꿈치 통증으로 완전한 몸상태가 아닌데도 불구, 최고의 피칭으로 롯데 타선을 막아냈다. 총투구수는 98개. 직구는 최고 155km를 전광판에 찍었다. 이날 3-0 경기 선발승 주인공이 된 송은범은 경기 MVP로 선정되었다. MVP가 된 송은범에게는 시티은행 상금 100만원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100만원 상당 숙박권이 주어진다. farinelli@osen.co.kr 인천=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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