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초반에 흐름을 못탔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19 21: 33

"초반부터 선수들이 흐름을 못탔다". 허재 감독이 지휘하는 전주 KCC의 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KCC는 19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와 '2011-2012 KB국민카드' 1라운드 원정 경기서 76-79로 패배했다. 이로써 KCC는 개막 후 이어오던 2연승이 중단됐다. 경기 후 만난 허재 감독은 "경기를 너무 못했다. 초반부터 선수들이 흐름을 못 탔다. 우리 팀은 흐름을 타야 하는데 끝까지 못 타는 바람에 패배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허 감독은 마지막 3점슛을 노리는 상황에서 외국인 선수 디숀 심스가 2점슛을 시도한 것에 대해 "패턴을 지정해줬는데 못 따라갔다. 패턴대로 못 움직였다"고 답했다. 이어 "전태풍을 중반에 빼줘서 체력을 유지시켰어야 했는데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못하는 바람에 그러지 못했다. 태풍이가 체력적으로 떨어진 것이 패인이다"고 전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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