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효민, '인사 논란'에 직접 한마디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20 08: 59

최근 인사를 안했다는 선배가수의 폭로로 논란을 빚은 티아라의 효민이 트위터를 통해 "속상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효민은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사람과의 모든 관계 속에서 인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겉치레로 건성건성 하는 게 싫어서 늘 모든 일에 진심으로 임하려고 하고 있고요. 솔직한 심정은 상황을 탓하긴 싫지만  절대로 악의적인, 고의적인 마음이 아니었기 때문에 속상한 건 사실이에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한다 해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서 더더욱 잘 알게 됐고, 그럼으로써 저 자신도 다시 한 번 뒤돌아볼 수 있게 됐습니다. 분명히 두 배 세배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요"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속상해하는 제 마음가짐 또한 아니라 생각하고 반성하면서 몇 번의 고민 끝에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앞으로는 이런 말 또한 공개적인 공간에 번복하게 될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실망 시켜 드려 죄송하고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티아라의 선배 가수 모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행사태도로 구설에 오른 모 여자그룹. 그럴 줄 알았어. 걔네 인사 안 하는 걸로도 유명해. 해명 글 올렸다는 그 여자애는 나랑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 한 번도 인사를 안 하더라. 심지어 데뷔 전 녹음실에서 몇 번을 마주치는 동안에도 목이 빳빳했어."라는 글을 남기며 티아라를 비난했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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