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강지영, 구하라 위주 방송 "질투한 적 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1.10.20 08: 36

[OSEN=김경주 인턴기자] 그룹 카라의 한승연과 강지영이 구하라 중심의 방송에 질투한 적이 있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19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한류 열풍의 주역인 카라가 등장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한승연은 구하라가 들어오면서 모든 주목이 구하라로 옮겨간것에 대해 솔직히 질투한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집 당시 정말 많이 노력했다. 가요 프로 MC와 게임프로 VJ 등 여러 활동을 했지만 공중파에서 고정 게스트를 한 적은 라디오 한 번이 유일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하라가 첫 고정을 공중파로 들어가면서 주목을 많이 받았다"며 서운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활동을 잠시 접었던 것은) 제 선택이었다. 너무 힘들어서 몸이 아팠다. 다른 친구들이 더 많이 방송을 하게 되고 나는 쉬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하라가 잘 돼서 카라가 지금 나올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지영도 "같이 들어온 하라에 비해 (내가) 예능을 잘 못하는 것 같다. 내가 말하면 분위기가 가라앉는다. 예능에서 말하는 게 무섭다"며 "하지만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 기다리며 믿고 있다. 아직 시간은 많다"고 밝혔다. 이날 카라는 이외도 용준형-구하라 열애, 카라사태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trio88@osen.co.kr '라디오스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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