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숀 펜과의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던 스칼렛 요한슨(26)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남성과 사랑에 빠졌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 화제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요한슨이 최근 영화 ‘50/50’에 출연했던 조셉 고든 레빗(30)과 특별한 만남을 갖기 시작했다고 2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식통은 “지난달 무렵 두 사람이 뉴욕 인근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정말 사랑스러워 보이는 커플이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에게 핑크빛 기운이 감도는 이 같은 목격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에는 뉴욕 소호 거리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서 정답게 식사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을 가까이서 지켜봤다는 목격자는 “어떤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는 것 같았다. 키스하거나 특별한 스킨십을 나누진 않았다”면서도 “영화 때문에 만나긴 했지만 동료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는 듯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열애설이 흘러나오자 요한슨 측은 “심각한 사이가 아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요한슨은 지난해 12월 라이언 레이놀즈(35)와 이혼했으며 공식 연인이었던 숀 펜과는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지난 6월 경 헤어졌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내 남자의 아내도 좋아’, ‘500일의 썸머’ 스틸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