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김장훈, 현재 몸 상태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10.20 09: 57

가수 김장훈이 5년만에 재발한 공황장애로 입원한 가운데 몸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전했다. 김장훈 소속사 측은 20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3일 전 김장훈이 가슴이 답답하다고 호소해 입원했는데, 퇴원은 다음 주 정도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독도의 날 페스티벌에는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몸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20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에 "많이 걱정하셨죠. 지금은 상담도 많이 하고 약도 잘 먹어 많이 안정됐습니다. 그간 정신과 선생님들에게도 말 못한 심적 아픔을 다 토해내고 나니 좀 낫기도 합니다"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마음의 병의 원인이 어린 날의 기억때문인데 상담 중 눈물을 참느라 애썼습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 외출 허락도 받았습니다. 당장이라도 무대에 서고 싶지만 일주일은 안정을 취하라는 명령이십니다"라고 전했다. 김장훈은 공황장애의 원인이 과한 커피 섭취와 과로, 화나는 일을 마음으로 삭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글을 이어갔다. 또 마지막에는 20일 오픈한 독도사이트 영어판을 알리며 독도에 대한 깊은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 페스티벌에 참가해 독도사이트 홍보에 앞장 설 예정이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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