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박시은이 MBC 일일드라마 '오늘만 같아라'에 마지막으로 합류한 가운데 이번에도 비련의 여인을 연기하게 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박시은은 극중 남자 주인공인 장지완(이재윤 분)과 사랑하는 사이인 문희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희주는 출생의 비밀로 인해 힘들어하며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비련의 여인이다. 박시은이 비련의 여인을 연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과 MBC 드라마 '천생연분' 그리고 SBS 드라마 '호박꽃 순정'까지 매번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연기를 펼쳐 왔다. 그의 측근은 "대본을 받아보고 이번에도 역시 비련의 여인 역이라 이러다 비련의 여인 전문배우가 되지않을까 걱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박시은은) 연극 '연애시대'까지 병행함으로써 2011년도는 바쁘게 일로 마무리하는 한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만 같아라'는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 후속작으로 오는 11월 21일 첫방송된다. trio88@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