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필드 플레이어 첫 500G 출장 '눈앞'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0 12: 20

포항 스틸러스의 철인 김기동(39)이 오는 22일 전남과 홈경기를 맞아 K리그 최초로 필드플레이어 500경기 출장이라는 불멸의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91년 포항 제철(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기동은 21년간의 모범적인 선수 생활로 현재까지 프로통산 499경기 39득점 40도움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 경기 출전과 동시에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는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포항은 22일 전남전에서 김기동의 500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이 달성될 것으로 보고 동료선수들과 서포터즈, 그리고 관중이 함께 하는 성대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기념 행사에서 김기동은 그동안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과 포항 시민들에게 감사인사를 드릴 예정이며 구단이 준비한 순금 풋프린팅 기념패를 비롯해 선수단과 서포터즈 그리고 각계 각층의 인사들로부터 기념패 및 축하 꽃다발을 받게 된다. 또한 포항은 카파코리아와 공동으로 대기록 달성을 기념하는 기념 티셔츠를 제작해 김기동선수와 함께 뛰어온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증정할 예정이다. 더불어 스틸야드 최고의 백미로 자리잡은 15번째 신형 엑센트 경품 추첨과 대명리조트, 호텔영일대 이용권 등 약 70여 종의 풍성한 경품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500경기 출전을 앞두고 있는 김기동은 "무엇보다 500경기까지 변치 않는 성원을 보내주신 홈 팬들에게 우선 감사 드린다. 개인적인 기록 달성도 중요하지만 올 시즌 우승 영광 재현에 보탬이 되어 홈 팬들에게 잊지 못할 최고의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ports_narcoti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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