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떠오른 활 액션 블록버스터 ‘최종병기 활’이 장기 흥행에 힘입어 감독판을 개봉한다. 지난 17일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도 4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차지하며 최다수상의 영예까지 않은 ‘최종병기 활’은 활 액션의 묘미를 한층 강화한 감독판을 20일(오늘) 선보인다. 당초 관람등급을 고려해 담지 못했던 장면들을 살려 현재 상영작보다 6분 추가된 감독판은 더욱 강력해지고 짜릿해진대신 청소년 관람불가가 확정된 상태다. 강렬한 액션에 목말라하는 관객들의 갈증을 ‘최종병기 활-감독판’이 시원하게 해소해 줄 수 있을 지, 활 열풍의 불씨를 재 점화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ripl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