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파문' 김기수母 "우리 아들 어떡해" 오열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20 14: 00

작곡가 성추행 파문으로 약 2년 간 방송 생활을 접어야 했던 개그맨 김기수의 어머니가 그 동안 가슴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내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약 2년 만에 OBS 갱생버라이어티 '하바나'로 방송에 복귀한 김기수를 위해 그의 어머니가 깜짝 영상 편지를 통해 이 같은 마음을 고백한 것. 김기수의 어머니는 처음엔 덤덤하게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설움이 복받친 듯 "우리 아들 어떡하니"하며 눈물을 터트렸고 "2년 간 속으로 울었다"며 마음속에 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 영상을 본 김기수 역시 끝없이 눈물을 흘렸고 곁에서 지켜보던 다른 MC들 역시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김기수와 어머니의 못 다 한 이야기는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8시 15분에 방송되는 '하바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ontan@osen.co.kr O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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