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타인 의식했으면 지금의 나는 없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20 16: 52

최근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배우 김하늘이 수상 소감을 전하는 동안 경솔한 태도를 보인 배우 장근석이 트위터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장근석은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만약 내가 타인의 눈만 의식하고 또 거기에 겁먹고 하고 싶은 말도 하지 못하며 내일이 오기가 두려워 오늘 안에서만 살고 무엇보다 대중의 예상 경로 대로만 움직이고 또, 하고 싶은 일보다 해야 하는 일만 하며 살아왔다면 지금의 장근석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장문의 메시지를 올렸다. 이어 "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밀고 나간다. 단 타인에게 피해 주지 않는 선에서. Jangkeunsuk the cri show arena tour! 이제 시작. 내가 하고 싶었던 거 다 넣었다! 너넨 미친 듯이 놀기만 하면 돼! 가 볼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 17일 열린 '제4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하늘을 축하해 주기 위해 꽃다발을 들고 무대에 올랐으나 이후 카메라를 보고 '브이'를 그리고 윙크를 하는 등 경솔한 태도를 보여 네티즌의 뭇매를 맞았다. ponta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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