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드라마, 벌써 '꿈틀꿈틀'...시청자도 같이 설렌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1.10.20 16: 50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작품들이 벌써부터 소식을 알려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풀하우스2’를 비롯 ‘절대그이’ ‘더 킹’ 등이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는 것. 현재 지상파 3사들이 미니시리즈가 아닌 20부작 이상의 다소 긴 작품들을 주간극에 배치해, 실질적으로 올해 편성은 거의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다음 작품은 당연히 내년 상반기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 특히 현재 거론되고 있는 작품들은 안방 여심을 흔들 로맨스물에, ‘핫’한 스타들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풀하우스 2’는 송혜교, 비의 출연으로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끝 ‘풀하우스’ 1편에 힘입어 기획된 작품이다. 황정음, 노민우가 캐스팅 소식을 알려왔으나, 최근 소속사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이미지가 맞지 않다는 이유로 돌연 잠정 보류를 선언한 상태다. 1편의 재미를 잊지 못하는 시청자들은 캐스팅 소식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절대그이’ 역시 김하늘과 빅뱅의 탑이 캐스팅 물망에 올라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이상형의 연인 로봇을 주문해서 갖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이미 일본과 대만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더 킹'은 ‘베토벤 바이러스’를 만든 이재규 PD와 홍진아-홍자람 자매 작가가 기획하고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략 결혼한 남북 최고 가문 출신의 남녀가 역경을 딪고 사랑을 키워가는 내용으로 남자 주인공을 두고 이병헌, 원빈을 비롯 웬만한 한류스타들은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세 작품 중 ‘더 킹’만 유일하게 MBC 편성이 확정됐으며, 두 작품은 방송사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 작품 중 상반기 시청자들의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할 작품은 어떤 작품일까? bonb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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