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냈다. 사활이 걸린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대망의 한국시리즈 패권을 향한 절대 조건을 마련했다. 롯데 좌완 선발 장원준이 롱릴리프로 불펜 등판, 호투를 펼치며 플레이오프 4차전 MVP로 선정됐다. 장원준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부첵에 이어 등판, 4이닝을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지난 16일 1차전 5이닝 4실점의 부진을 훌훌 털어버리는 쾌투였다. 이날 MVP로 선정된 장원준은 시티은행 상금 100만원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100만원 상당 숙박권을 받았다. letmeou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