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 "김현중·변현수의 공백, 걱정대로 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0 21: 24

" 김현중과 변현수의 공백이 걱정한 대로 크다". 김진 감독이 지휘하는 창원 LG는 20일 저녁 안양 실내체육관서 열린 안양 KGC인삼공사와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원정 경기서 로드니 화이트에 38점을 허용하며 71-81로 패배했다. 이로써 LG는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다 KGC에 덜미를 잡히게 됐다. 경기 후 만난 김진 감독은 이날 경기에 많은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전반적으로 백코트에서 프F런트 코트로 넘어가는 과정이 안 좋았다. 상대에게 공을 뺏기는 등 경기 운영을 제대로 못했다.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 것 같다. 보완해야 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상을 당한) 김현중과 변현수의 공백이 걱정한 대로 크다. 정창영 등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는 단계이지만 자신감이 부족했다.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화이트를 제대로 막지 못하고 38점이나 내준 것에 대해서는 "화이트에게 드라이브 인을 주면 옆에서 도와주기로 했는데 그러지 못하고 오픈 찬스를 내줬다. 보완해야 할 점이다"고 답했다. sports_narcotic@osen.co.kr 안양=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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