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로드 교체 시기 고려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20 21: 59

 [S "찰스 로드의 교체 시기를 고려 중이다". KT는 20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SK와 경기서 83-8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SK전 6연승에 실패했고 2연패에 빠졌다. 경기를 마친 KT 전창진 감독은 "외국인 선수 선택을 잘못한 감독 때문에 패했다. 국내 선수들에게 너무 미안하다"라면서 "오늘 공격과 수비 전반적으로 모두 잘 됐다. 경기 결과에 대해 인정할 수밖에 없다. 찰스 로드의 요령이 없어 힘든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로드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낸 전 감독은 "로드 교체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있다. 여러가지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이미 눈여겨 본 선수도 있기 때문에 로드의 교체에 대한 시기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경기서 패했기 때문에 더 피곤하다"라면서 "선수단을 잘 추스리는 수밖에 없다. 체력적으로 힘들겠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을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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