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 배우 신하균이 컴백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신하균은 오는 11월14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의 남자주인공 이강훈 역으로 캐스팅됐다. '브레인'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출연진 및 제작진이 모인 가운데 대박 기원 고사를 지냈다.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 주연배우 4인방이 참석해 드라마 홍보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신하균은 "8년 만에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기대가 많이 된다. 이 작품을 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 진정성 있으면서도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답하며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또 "오랜만의 드라마 작업이라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의학 용어 등) 대사가 많아 힘들고... 아무래도 예전보다 제 체력이 약해진 것 같아 걱정이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8년 만의 안방 컴백인 만큼 어느 정도의 심적 부담도 따를 터. 신하균은 "복귀 부담이야 항상 있었다. 영화를 할 때도 늘 있는 것 같다"고 의연하게 답한 뒤, "좋은 부담이라고 생각한다. 분량이 워낙 많다보니 잘 소화하기 위해 체력적인 부분에서 더 준비를 해야 될 것 같다"는 말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브레인'은 KBS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도전하는 정통 메디컬 드라마.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삶고 사랑을 다룬다.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이 출연하며 '포세이돈' 후속으로 오는 11월14일 첫 방송된다. issue@osen.co.kr [사진] K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