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봉한 10월 기대작 ‘완득이’와 ‘오직 그대만’이 개봉 첫날 나란히 흥행 1, 2위를 차지하며 신작 돌풍을 일으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한 김윤석, 유아인 주연의 ‘완득이’는 총 5만4700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2만3213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소지섭, 한효주 주연의 정통 멜로이자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오직 그대만’이 차지했다. 개봉 첫 날 5만199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10만4099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해 줄곧 흥행 왕좌를 차지하고 있었던 휴 잭맨 주연의 ‘리얼 스틸’은 3위로 내려앉았다. 하루 동안 총 4만82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103만2365명이다. 4위는 전국에 신드롬을 일으킨 충격실화 ‘도가니’가, 5위는 하정우, 박희순, 장혁의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법정 스릴러 ‘의뢰인’이 각각 차지했다. triple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