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슈퍼돌' 심사위원 확정...“숨은 재능 찾겠다”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21 09: 43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가수 바비킴이 아이돌을 꿈꾸는 이들을 평가하고 조언하는 심사위원이 된다. 21일 제작사 GSI홀딩스 관계자는 ETN의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 ‘글로벌슈퍼아이돌(이하 슈퍼돌’ 메인 심사위원으로 바비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슈퍼돌’은 코어컨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 김완선, 바비킴 등이 심사를 맡아 꾸려간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바비킴은 국내 소울힙합계의 대부로 통하며 특유의 음악적 세계를 가진 뮤지션이다. ‘슈퍼돌’ 참가자들의 음악적 역량을 더욱 업그레이드 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파인 만큼 해외에서 참가하는 ‘슈퍼돌’ 파이널리스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심사위원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바비킴 또한 “‘나는 가수다’와는 다른 입장에서 ‘슈퍼돌’ 오디션에 참여하게 됐다. ‘슈퍼돌’ 이름에 걸맞은 음악적 역량과 아이돌로서의 숨은 재능 등을 면면히 살펴 심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슈퍼돌도 오디션이라 그런지 또 떨리기 시작한다”면서 오디션 울렁증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3일 태국 방콕 현지 씨암 파라곤 특설 무대에서 개최된 태국 1차 예선에는 심한 악천후임에도 불구하고 예선장이 수많은 참가자들로 넘쳐나 ‘슈퍼돌’에 대한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태국은 11월부터 2차 예선을 치를 예정이며, 중국 또한 현지 엠프레젠트사 주관으로 11월 중 예선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슈퍼돌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0까지 응모 가능하고, 지역 예선은 12월 3일부터 서울, 부산, 광주, 대전에서 치러진다. 방송은 2012년 1월 5일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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