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10.21 10: 34

록커 윤도현이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을 맡아 화제다. 윤도현은 21일 '정글의 법칙'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9일 SBS 목동 사옥에서 첫 더빙에 참여했다. 진솔하고 자유로운 목소리로, 때로는 야생의 느낌이 물씬 나는 거친 목소리로 녹음에 참여한 윤도현은 제작진으로부터 최고의 내레이터라는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윤도현은 야생의 느낌을 살리기에 최고의 음색을 갖추고 있어 꼭 섭외하고 싶었다"며 발탁의 이유를 밝혔다.  윤도현은 내레이션 중 김병만 등 멤버들의 도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제작진에게 자신의 무인도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했다. 윤도현은 "나도 한 번 무인도에 가본 적 있는데 벌레가 엄청 많았다. 멤버들이 진짜 고생 많이 했을 거다"라고 밝히고 첫 더빙을 마친 후에는 "이거 재미있다. 딱 내스타일이야. 재미있다. 재미있어. 내가 내레이션 안했어도 챙겨봤을 거다"라는 말로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happy@osen.co.kr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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