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창단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1.10.21 10: 56

원종욱 감독이 지휘하는 게임단 '스타테일'이 스타크래프트2 이외에 신규 종목을 추가한다. 창단 종목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LOL)'. LOL는 독특한 전장과 지형에서 벌어지는 상대팀과의 숨막히는 전투에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겨루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게임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유저 제작 모드 중의 하나인 DOTA (Defense Of The Ancients)의 오리지널 개발자들에 의해 개발된 리그 오브 레전드는 롤 플레잉과 전략 게임의 요소를 조화롭게 접목시키고 전투 액션을 가미한 게임이다.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루함이 없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 수 있으며 기존 게임에서 느끼지 못한 무한한 경쟁적 대결구도를 통해 게이머들이 게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 스타테일은 현재 김정균(kkoma),이형준(vitamin),원상연(Mafa),고동빈(Joker),류상욱(Ryu)등의 선수들을 선발하였고 현재 숙소에 합류하여 맹연습 중이다. LOL팀 주장을 맡은 김정균 선수는 스타2에서 선수활동 경험이 있으며, 카오스도 7년이 넘는 경력을 갖고있는 베테랑 선수다. 그외 이형준,원상연,고동빈,류상욱 선수는 카오스에서 수년 동안 쌓은 많은 경험과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경험과 경력으로 LOL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기 위해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연습훈련에 임하고 있다. 스타테일 원종욱 감독은 “현재 AOS장르의 게임을 즐기고 있는 많은 유저 분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 막 창단한 신생 LOL팀 선수들을 기억해 주시고 앞으로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그들에겐 많은 힘이 될 것이다. LOL은 게임을 제작한 라이엇 게임즈에서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든 것 같다. 차후 스타테일팀 외 다른 LOL팀이 많이 생겨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e-Sports리그가 탄생하길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스타테일은 스타크래프트2가 중축이된 현 게임단 중에 유일하게 2가지 종목을 운영하는 첫번째 팀이 됐다. 향후 국내,외 LOL리그 또는 대회에 참가시 스타2종목과 똑같은 유니폼을 착용하게 된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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