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슬옹, 톱아이돌들 제치고 '한반도' 합류..황정민 경호원役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1.10.21 11: 38

2AM 임슬옹이 TV조선 개국 특집극 '한반도'를 통해 종편행을 결정했다. 21일 오전 '한반도' 측 관계자는 OSEN에 "슬옹이 극중 대통령 역을 연기할 황정민의 경호원 역할로 캐스팅됐다"며 "최근 대본 리딩에도 참여해 본격적인 촬영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슬옹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며 최종 계약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반도'는 남북 통일을 이룬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자원을 놓고 벌어지는 암투를 그린 200억 원 제작비 규모의 대작 드라마. 충무로 톱배우 황정민과 김정은이 각각 대통령과 영부인 역할로 낙점됐다. TV조선이 올 12월 개국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 중인 기대작. 극중 슬옹은 황정민의 경호원이자 조력자인 '강동원' 역을 맡았다. 경호원 캐릭터인 만큼 남성미 넘치는 역할이라 변신이 기대된다. 관계자는 "당초 여러 한류 아이돌의 멤버들이 캐스팅 후보로 거론됐을 만큼 비중 있고 중요한 역할이다. 경합 끝에 임슬옹이 최종 낙점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아이돌그룹 2AM의 멤버로 인기가 높은 슬옹은 지난해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 속 감초 역할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르기도 했다. issu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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