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김미려, 김예림 빙의...인어의 매력은 어디에?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1.10.21 12: 13

'블로그녀' 김미려가 ‘슈퍼스타K 3’ 출연자 김예림에 빙의된 연기를 펼쳤지만 '인어공주'가 되기엔 무리가 있었다. 김미려는 2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코미디 빅 리그(이하 코빅)’에서 ‘슈퍼스타K 3’ 투개월(김예림, 도대윤)이 불러 화제가 된 ‘포커페이스’를 코믹하게 소화한다. 4차원 성격에 혀 짧은 소리로 진상을 떠는 ‘블로그녀’ 캐릭터로 관객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다.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그는 과거 음반 활동을 한 경험도 있지만 ‘코빅’ 무대에서만큼은 철저하게 노래 실력을 숨겼다는 후문. 실제로 녹화 현장에서 블로그녀 버전의 포커페이스를 지켜본 방청객들은 포복절도 웃음과 박수로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아메리카노(김미려, 안영미, 정주리)가 ‘코빅’에서 선보이고 있는 '내게 너무 벅찬 그녀'는 맞선 현장에 나온 각양각색 진상녀들의 이야기로 큰 웃음을 전하는 콩트. 김미려의 블로그녀, 안영미의 괴짜 폭주족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아메리카노는 새 코너를 선보인 지 2주 만인 지난 5라운드에서 1위를 거머쥐며 우승후보 반열에 올랐다. 한편 ‘코미디 빅 리그’는 국내 최초로 지상파 3사 출신의 정상급 개그맨들이 한 무대에 올라 개그 배틀을 펼치는 대형 코미디 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형, 김미려, 정주리, 안영미, 변기수, 박휘순, 김기욱, 양세형 등 최강의 개그맨들이 11개 팀을 구성해 리그제 방식으로 경쟁을 벌인다. 김미려의 투개월 따라잡기는 22일 밤 9시에 방송되는 ‘코미디 빅 리그’ 6라운드에서 공개된다. rosecut@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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