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출신 가수 김정남이 故 김성재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방송 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플러스 '컴백쇼 톱10' 제작발표회에는 MC 박명수와 이본, 이주노, 김정남이 참석했다. 이날 김정남은 "나는 듀스 김성재의 팬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가 솔로로 데뷔해서 첫 방송 할 때 내가 그 자리에 있었고, 그날 바로 친구가 됐다"며 "'내가 동경하는 사람이랑 친구가 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 다음 날 불의의 사고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에서 화면으로라도 김성재의 모습을 보고 싶다"며 "그 시절에 그런 대단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요즘 세대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컴백쇼 톱10'은 '컴백쇼 톱10'은 X세대를 대표하는 톱스타 10팀이 각종 미션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MC 이본, 박명수를 비롯해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 구피가 출연한다. 오는 11월 16일 밤 12시 첫 방송. pontan@osen.co.kr SBS 플러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