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동에 용산 전시장 신설 [데일리카/OSEN=정치연 기자] 인피니티가 수도권과 지방에 추가 딜러를 확보해 현재 9개의 전시장을 2016년까지 15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인피니티는 21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수입차 전략지인 서울 용산에서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할 신규 전시장을 오픈했다. 인피니티의 공식 강북 딜러 프리미어 오토가 운영하는 용산 전시장은 연면적 773㎡의 지하 1층과 지상 4층, 총5개 층 규모로 문을 열었다. 지하 1층에는 고객 라운지, 지상 1~2층에는 인피니티 전시장 글로벌 스탠다드인 ‘아이레디(IREDI)’ 컨셉트를 적용해 여유로운 갤러리 분위기에서 각 모델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용산 전시장은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올뉴 인피니티 M, G 라인업, EX, 등 주요 모델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장 옆에는 11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231㎡ 규모에 4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퀵서비스 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다. 인피니티 켄지 나이토 대표는 “내년 디젤 라인업을 출시하는 등 모델 라인업을 강화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 접점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용산 전시장은 강북 지역을 공략하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최근 레드불 레이싱팀 공식 후원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 증대에 나서며 G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여기에 2012년 초 디젤 라인업을 구축하고, 상반기에 새로운 컨셉의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인피니티 JX를 선보이며 중기적으로 총 5개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chiyeon@dailycar.co.kr/osenlif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