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추일승, "기계적 움직임을 만들어야 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1.10.21 21: 03

"반전을 위해서는 기계적인 움직임을 만들어야 한다".
고양 오리온스는 2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서 76-9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스는 개막이후 4연패에 빠지며 승리가 없는 유일한 팀이 됐다.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도 수비에서 상대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로테이션 수비가 원활하지 못했다"면서 "공격에서도 선수들이 너무 경직되어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그것을 풀어야 할 것 같다"고 패인을 밝혔다.

추 감독은 "(최)진수 뿐만 아니라 볼의 반대편에 있던 선수들의 움직임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면서 "라모스의 움직임을 제대로 읽지 못했다. 그래서 경기 전체적으로 잘 풀어나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현재 분위기를 어떻게 바꿔야 하겠냐는 질문에 추 감독은 "선수들이 고비때 플레이가 흔들린다"면서 "자신감도 심어주고 안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채찍질도 해나가야 할 것 같다.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플레이를 만들어야 겠다"고 반전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