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3' 버스커 버스커가 빠른 템포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열창했다.
21일 방송된 '슈퍼스타K3'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120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경연에 앞서 톱5가 만든 뮤직 드라마가 방송됐다. 뮤직드라마는 가수들의 표현력을 기르기 위해 진행된 미션이다.
뮤직 드라마가 방송되는 중간중간 멤버들의 심리를 반영한 무대도 겸했다. 버스커버스커는 멤버 장동준이 극 중 크리스티나를 좋아하는 감정을 담아 '어쩌다 마주친 그대' 무대를 꾸몄다.

특히 버스커버스커의 드러머 브래들리의 과격한 연주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심사위원 윤미래는 "자신있는 모습이 좋았다"며 92점을 줬고 윤종신은 "분위기에 도취돼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았지만 팀 사운드가 흥분돼 무너지는 느낌은 받았다"며 89점을 줬다. 이승철은 "편곡이 아쉬웠고 원곡에 비해 처지는 느낌이 들었다"는 혹평을 냈지만 점수는 91점으로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3'는 울랄라세션,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크리스티나, 김도현이 속한 톱5 중 탈락자 한 팀을 선정, 톱 4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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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