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최다니엘이 드디어 구혜선의 이마에 키스를 했다.
21일 방송된 SBS 미니시리즈 ‘더 뮤지컬’ 8회에서 홍재이는 자신의 침대에 곤히 잠들어 있는 고은비에게 이마 키스를 했다.
유진(박기웅 분)이 라이선스 뮤지컬을 선택함에 따라 자신이 주인공을 맡은 뮤지컬 ‘청담동 구미호’ 제작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접한 고은비는 음악 선생님 홍재이의 집 앞으로 찾아갔고 우연히 만취한 그를 만났다.

고은비는 술에 취해 몸도 가누지 못하는 홍재이를 보살폈고 직접 해장국까지 끓이기도 했다. 해장을 마치고 샤워를 하고 나온 홍재이는 소파에서 잠이 든 고은비를 발견. 그를 안아 올려 자신의 침대에 편히 눕혔고, 자는 그의 얼굴을 빤히 바라보던 중 이마에 기습키스를 했다.
곧이어, 입술에 키스를 시도하려던 홍재이는 고은비가 잠결에 뒤척이자 깜짝 놀라며 이성을 찾았고 촌스러운 방법으로 키스를 시도하려 했던 자신을 자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은비가 원하는 '청담동구미호' 제작을 위해 새 투자자를 찾아나선 홍재이의 노력하는 모습과 함께 고은비-홍재이 사이 스킨십 신이 여럿 등장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더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lucky@osen.co.kr
'더뮤지컬'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