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관중, 작년 대비 3천명 급감...평균 1만5천명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22 09: 40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대지진이 문제였을까. 아니면 축구의 인기가 하락한 것일까.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21일 일본 J리그가 급격한 관중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작년과 비교해 올해 관중이 늘어난 구단은 J리그에서 주빌로 이와타와 빗셀 고베뿐이다. 이와타와 고베도 각각 평균 107명과 266명이 늘어났을 뿐이다.

반면 대표적인 인기팀이었던 우라와 레즈는 평균 7307명이 감소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가시마 앤틀러스도 각각 평균 5675명과 4975명이 줄었다.
덕분에 J리그 평균 관중도 1만 5427명에 그쳤다. 작년 J리그 평균 관중은 1만 8428명이었다. 평균 3001명이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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