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보·고종수, ACL 4강 2차전 출장 금지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22 10: 32

수원 삼성의 스테보와 고종수 트레이너가 오는 26일 열릴 알 사드(카타르)와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AF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알 사드의 4강 1차전에서 난투극으로 퇴장 명령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출전정지 처분을 발표했다.
수원에서는 상대 선수를 때려 퇴장을 당한 스테보와 함께 난투극에 동참한 고종수 트레이너가 4강 2차전 출전정지를 당했다.

알 사드에서는 관중을 때린 케이타를 비롯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한 니앙 그리고 골키퍼 코치인 알리 등 3명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그러나 이번 발표가 난투극 처벌의 전부는 아니다. 오는 27일 새벽 열릴 4강 2차전에 출전할 수 없는 대상자만 우선 결정한 것이다.
AFC는 4강 1차전 난투극 동영상을 정밀 검토해 폭행에 가담한 선수 혹은 관계자를 모두 처벌을 내린다는 방침으로 27일 상벌위원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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