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휘성이 건강악화에도 마지막까지 훌륭한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다.
휘성은 22일 오후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 타이틀 곡 ‘놈들이 온다’를 훌륭한 라이브로 소화하며 ‘음중’ 마지막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휘성은 커다란 선글라스와 가죽점퍼와 반찍이는 소재의 바지를 착용해 시크하고 터프한 분위기를 뽐냈다.

특히, 휘성 특유의 감미롭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안정적인 고음 처리는 건강이 안 좋은 상황에서도 돋보였다. 거기에 절제된 안무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완벽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또한, 휘성은 지난 13일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 중 위염 및 장염으로 복통을 호소해 입원치료를 받았다. 건강악화에도 불구하고 모든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며 활동 열정을 불태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휘성은 23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마지막으로 일주일 정도 휴식기를 가진 후, 11월 7일에 현역으로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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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