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5] 롯데 라인업 그대로…SK는 임훈 주전 기용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10.22 13: 17

롯데는 그대로 간다. SK는 작은 변화를 줬다.
22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지는 롯데와 SK의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롯데는 3~4차전과 마찬가지로 같은 라인업을 들고 나온 반면 SK는 수비와 타순에 작은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롯데는 1번 좌익수 김주찬, 2번 우익수 손아섭, 3번 중견수 전준우, 4번 1루수 이대호, 5번 지명 홍성흔, 6번 포수 강민호, 7번 3루수 황재균, 8번 2루수 조성환, 9번 유격수 문규현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1차전부터 5차전까지 선발 라인업 9명은 변함없다. 1~2차전 7번 조성환, 8번 황재균이 3차전 이후 자리를 맞바꿈한 것이 전부.

반면 SK는 작은 변화를 줬다. 1번 2루수 정근우, 2번 좌익수 박재상, 3번 3루수 최정, 4번 1루수 박정권은 그대로 간다. 하지만 안치용이 5번 타순을 유지한 가운데 우익수 대신 지명타자로 들어간다. 안치용이 비운 우익수 자리에는 임훈이 9번 타순과 함께 함께 기용된다.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둔 라인업 변경이다. 아울러 6번 중견수 김강민, 7번 유격수 박진만, 8번 포수 정상호의 타순이 한 계단씩 올랐다.
한편, 이날 사직구장에는 오전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3시까지 비 예보가 되어 있지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어떻게든 경기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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