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마이티마우스 멤버 상추가 한 때, 아프리카 유학생 래퍼라고 속여 가수 별의 노래에 피쳐링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유선언 토요일-시크릿(이하 시크릿)’에서는 상추는 전설의 사기꾼이었다는 것이 폭로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상추의 친구가 등장해 “친한 작곡가가 별의 신곡을 위해 래게 래퍼를 부탁했는데, 그 당시 이를 듣던 상추가 '내가 아프리카 유학 래퍼로 위장할 수 있다'고 자신을 추천하라" 했다고 밝혔다.

친구는 "실제로 녹음에 참여하게 된 상추가 그럴 듯 한 랩으로 모두를 감쪽같이 속여 다행이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녹음을 마친 후, ‘래게 래퍼로 이름을 어떻게 써드릴까요?‘ 라는 작곡가의 질문에 옆에 있던 다이나믹 듀오 앨범을 봤던지 ‘다이너마이크로 써달라’고 했다”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본 게스트들은 “이 정도는 체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응했고 이에 상추는 ”잘 할 자신이 있었다”고 반론했다.
특히, 이휘재는 상추가 래퍼로 참여했던 가수 별의 ‘투정‘을 틀었고, 상추는 당시에 급히 만들었다는 ’모야레 훔빌로우‘라는 자메이카 랩을 선보여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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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