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74분' 낭시, 리그 첫 승...니스에 1-0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3 07: 27

정조국(27)이 선발로 출전해 74분을 소화하며 소속팀 AS 낭시의 승리에 일조했다.
AS 낭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낭시 스타드 마르셀 피코서 열린 니스와 '2011-2012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홈 경기서 후반 9분 다니엘 조르지 니쿨라에가 터트린 골을 지켜내며 1-0 승리를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정조국은 니쿨라에와 투톱을 이루어 니스의 골문을 노렸다. 정조국은 한 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노력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정조국은 후반 29분 벤자민 무칸조와 교체됐다.

낭시는 점유율에서 니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공격 찬스 만큼은 더 많았다. 그러나 수 많은 슈팅을 시도에도 골대 안으로 향하는 유효 슈팅은 극히 적었다.
그렇지만 낭시는 결국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9분 니쿨라에가 골을 터트린 것. 니쿨라에는 레이날드 르메트르의 크로스를 박스 오른쪽에서 헤딩으로 연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낭시가 시도한 두 차례 유효 슈팅 중 하나였다.
정규리그 개막 후 첫 승리를 따낸 낭시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5점을 기록,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해 19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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