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출신 방송인 황혜영이 김경록 민주당 부대변인과 23일 결혼한다.
동갑내기 커플인 황혜영-김경록은 23일 낮 12시 30분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결혼한다.
이 날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부터 1년 되는 의미가 있는 날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교제 후 꼭 1년만에 결혼하게 됐다. 황혜영은 방송을 통해 "친구처럼 만나서 지내다가 우리 결혼해도 될 것 같다고 농담처럼 말하다 그렇게 됐다"고 말한 바 있다.

또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나이가 동갑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어른스럽고 오빠같다. 차분하다. 내가 어떤 것에 흥분하면 내 감정을 옆에서 많이 조절해준다"고 셜명했다.
연예인-정치인 커플로 화제를 모은 이들 예비부부는 결혼으 앞두고 장애인 재활 단체 푸르메재단 치과 진료 사업인 '미소원정대'에 봉사자로 참여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황혜영은 지난 1994년 투투 멤버로 데뷔해 깜찍한 외모로 큰 이후 가수, 탤런트, 방송인으로 폭넓은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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