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3일만에 50만 돌파..韓영화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23 08: 27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로 열풍을 일으킨 유아인이 찰떡 호흡을 과시한 영화 '완득이'가 한국영화 중 선두를 달리며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완득이'는 22일 하룻동안 전국 20만 94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1만 7148명을 동원하며 '리얼 스틸'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로는 가장 많은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로써 지난 20일 개봉한 '완득이'는 개봉 3일만에 가뿐히 50만 관객을 돌파한다.   

'완득이'는 세상의 그늘에 숨어있는 게 편한 열여덟 살의 완득과 그런 완득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선생님 동주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주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동명의 청소년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청소년 소설로는 이례적으로 70만부가 판매되며 화제의 베스트셀러로 오른 완득이를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유아인이 스크린에서 완벽하게 재연해냈다.
한편 '리얼 스틸'은 같은 기간 전국 20만 3474명, 누적관객 132만 115명을 모아 1위에 올랐고, '오직 그대만'(전국 11만 4441명, 누적 27만 8868명), '의뢰인'(전국 5만 308명, 누적 221만 8880명), '삼총사 3D'(전국 4만 5378명, 누적 52만 9048명)가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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