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위런서울텐케이(NIKE WE RUN SEOUL 10K)' 행사가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행사 시작 전 참가자들이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나이키의 글로벌 러닝대회인 '위런시티(WE RUN CITY) 10K'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11월까지 서울을 포함, 싱가포르, 멕시코시티, 부에노스아이레스 등 전세계 1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울행사는 '젊음이 가득 찬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이라는 캐치 프레이즈 하에 3만 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붉은 색 옷을 입고 교통통제 하의 서울 도심을 마음껏 달리며 붉은 색의 거대한 인간띠를 형성시키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번 러닝대회는 지난 9월 19일 참가자 접수를 시작한지 1시간 만에 선착순 3만명이 등록을 마쳐 조기마감 된 바 있으며, 참가자 평균연령이 26.3세로 한국에서 가장 젊은 러닝대회라 자부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또한 홍수아, 유지태, 김창렬 등의 톱 스타 연예인들과 제국의아이들, 레인보우 등의 아이돌 스타들도 대거 참여했다.
'나이키 위런서울텐케이' 도착지인 여의도 공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행사의 참가비 중 50%인 3억 원은 한국심장재단의 '사랑으로 새생명을', 서울시복지재단의 '꿈나래통장', 이주민의료센터의 '지구촌사랑 나눔프로젝트'에 참가자가 기부한 비율에 따라 전달된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