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우천으로 연기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렸다.
6회말 무사 2,3루 강민호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2루에서 환호하고 있다.
하루의 휴식은 양팀에게 모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연일 혈투를 벌였던 투수들에게는 더욱 달콤한 우천연기였다.

1차전은 연장 접전 끝에 정상호의 홈런을 앞세운 SK가 ,2차전은 송승준의 역투와 전준우의 투런 홈런으로 롯데가 승리를, 3차전은 SK가 송은범의 호투를 바탕으로 승리, 4차전은 장원준의 호투와 이대호의 홈런을 곁들인 롯데가 승리를 거두어 시리즈 성적 2-2로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오늘 결전을 벌인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