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올해 KEPCO45는 다른 팀이 됐다"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10.23 17: 19

"올해 KEPCO45는 다른 팀이 됐다".
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이 23일 오후 인천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KEPCO45와 개막전에서 3-2로 승리한 뒤 꺼낸 얘기다.
신 감독은 KEPCO45의 전력이 작년과 비교해 한층 강해졌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외국인 선수 안젤코 추크가 가세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신인 서재덕이 합류했다는 것. 

신 감독은 "안젤코는 확실히 공격이 뛰어난 선수다. 가빈과 비교했을 때 다소 높이가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힘은 여전하다"면서 "서재덕도 서브와 서브 리시브 그리고 공격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 제 몫을 100%이상으로 하더라"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신 감독은 "올해 KEPCO45도 높이가 괜찮은 팀이 됐다. 서브까지 다 좋다. 다른 팀들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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