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5000 리바운드 금자탑' 서장훈에 시상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10.24 01: 12

창원 LG가 KBL 사상 첫 5000리바운드를 달성한 서장훈(37)에게 기념 시상을 했다.
창원 LG는 23일 고양 오리온스와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가 열리기 전 시상식을 갖고 KBL 사상 첫 5000리바운드라는 금자탑을 세운 서장훈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장훈은 27일 홈 경기에서 5000리바운드 달성에 따라 창원 지역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서장훈은 지난 22일 부산 KT와 원정 경기서 개인 통산 정규리그 5004리바운드를 달성했다. 1998-1999 시즌 프로에 데뷔한지 14시즌 616경기 만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현재 KBL 통산 리바운드 2위가 2904개(김주성)에 불과하기 때문에 당분간 서장훈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장훈은 오리온스와 경기서 30분 7초를 뛰며 16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연장전이 시작된 후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LG쪽으로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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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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