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조규찬, 안그래도 불안한데 경연 '1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23 18: 25

'나는 가수다'의 조규찬이 경연순서 1번을 뽑아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2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멜버른에서 펼쳐진 특집 콘서트로 진행됐다.
첫 출연과 함께 꼴찌를 하게 됐던 조규찬은 MC 윤종신에게 이번 경연순서가 3, 4번 순서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경연 순서를 뽑기 전 "노래보다 이게 더 떨린다"며 초조해하는 모습은 보인 조규찬.

하지만 매니저 이병진은 '1번'을 뽑고 멀었다. 이병진은 "우리는 왜 이렇게 극적으로 가냐?"라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조규찬은 "괜찮아요"라고 말했지만 애써 여유로움을 찾으려는 표정이었다. 윤종신은 '위기의 남자'라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호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조규찬은 자신의 꼴찌 소식을 전하는 신문 뉴스를 봤다. 뉴스에는 7위가 아닌 꼴찌라는 표현이 있었다. 조규찬은 "꼴찌라는 표현이 귀엽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경이 담담하지만은 않은지 비행기 안에서 읽고 있는 책을 설명하면서 "현실에서 떠나있고 싶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겠는가?"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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