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경연순서 참사..7·6·5위→1·2·3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10.23 18: 37

'멜버른 참사'가 일어날까? 
23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한국-호주 수교 50주년을 맞아 멜버른 시드니마이어뮤직볼에서 펼쳐진 특집 콘서트로 진행됐다. 이번 경연을 8라운드 2차경연이었다.
첫 출연과 함께 꼴찌를 하게 됐던 조규찬은 MC 윤종신에게 경연순서가 3, 4번 순서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병진은 '1번'을 뽑고 멀었다. 이병진은 "우리는 왜 이렇게 극적으로 가냐?"라며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조규찬 역시 "괜찮아요"라고 말했지만 애써 여유로움을 얻으려는 표정이었다. 윤종신은 '위기의 남자'라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난 1차경연에서 6위를 한 장혜진은 2번을 뽑았다. 이변은 이어졌다. 지난 경연에서 5위를 했던 인순이가 3번을 뽑은 것. 출연진은 "어떻게 이런 우연이 일어났냐"라며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최종 경연순서는 1번 조규찬, 2번 장혜진, 3번 인순이, 4번 김경호, 5번 자우림, 6번 바비킴, 7번 윤민수 순으로 결정됐다. 
조규찬은 '이별이란 없는거야', 장혜진은 '미소속에 비친 그대' 인순이는 '봄여름가을겨울', 바비킴은 '사랑사랑사랑', 김경호는 '암연', 자우림은 '라구요', 윤민수는 '아리랑'을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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