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수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 패배했다.
첼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서 열린 QPR과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9라운드 원정 경기서 0-1로 패배했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첼시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가 6점으로 벌어지게 됐다.
첼시는 전반 10분 헤이다르 헬거슨에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리드를 뺏겼다. 첼시는 빨리 만회골을 넣기 위해 QPR을 거세게 몰아쳤다. 그렇지만 예상치 못했던 일이 생겼다. 조세 보싱와와 디디에 드록바가 각각 전반 33분과 41분 퇴장을 당한 것.

첼시는 순식간에 2명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지만 물러서지 않았다. 2명이 부족함에도 점유율에서 58-42로 QPR보다 높게 가져갔고 슈팅 수도 14-10으로 많았다. 그렇지만 위협적인 찬스가 나오지 못하며 결국 득점에 실패, 1골차 아쉬운 패배를 당하게 됐다.
sports_narcoti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