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남' 최효종 "남친이 도둑놈되는 기준은..."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1.10.25 11: 14

'애정남' 최효종이 속성으로 시청자의 고민을 해결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올라온 '애매한 질문'에 명쾌하게 답했다.
먼저 '스키니 바지와 청바지의 기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효종은 "바지 벗을 때 그냥 벗겨지면 청바지, 뒤집어지면 스키니바지"라고 답했고, '남자의 오빠 믿으라는 말 믿어도 되나?'라는 질문에는 "아버지에게 물어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깨웠을 때 그냥 일어나는 것은 자는 것이고, 깨웠는데 놀라면서 깨는 것은 조는 것"이라며 '자는 것과 조는 것의 차이'를 해석했다. 또 '남녀 사이에 몇 살 차이가 나면 도둑놈이라고 말해도 되나?'라는 질문에는 "남자친구의 친구에게 섣불리 '오빠'라는 말이 안 나올 때"라며 기준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통통과 뚱뚱의 차이'에 대해서는 "앉아 있을 때 배가 접히면 통통, 일어섰는데도 배가 접히면 뚱뚱이다"라고 해결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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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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