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송윤아의 요리 실력은?
배우 송윤아가 24일 오전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올’리브 ‘푸드 에세이’ 특집편에 출연해 남편 설경구를 위해 개발한 자신만의 특별 레시피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푸드 에세이’ 열혈 시청자라고 밝힌 송윤아는 "결혼하기 전에는 밥도 해 본 적 없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또 "‘푸드 에세이’에 출연한 다른 분들은 예쁘고 깔끔하게 잘 하시던데 저는 그냥 하던 대로 하겠다"며 소탈하게 요리를 하는 모습이 여느 주부와 다름없었다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살아있는 게를 거침없이 다루는 등 여배우 송윤아가 아닌, 주부 송윤아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만나 볼 수 있다. 송윤아는 "미안하다"는 말과는 달리, 웃는 얼굴로 등딱지를 떼고 "꽃게 다리를 절단하겠다"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게를 손질해 촬영장을 폭소케 했다.
이 밖에도 송윤아의 가족 이야기, 먼지를 뒤집어쓰며 직접 집을 꾸민 사연 등 그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도 만나볼 수 있다.
남편 설경구가 극찬한 연어 양상추 초밥과 골뱅이 무침, 달걀국 레시피는 24일 월요일에, 꽃게 된장 전골과 코다리찜 쌈밥 레시피는 25일 화요일에 각각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푸드 에세이’는 ‘셀럽이 차려주는 식탁’이라는 콘셉트로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1시 30분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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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