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가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 자리를 빼앗겼다.
'해피선데이'가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내놓은 것.
24일 오전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16.2%의 시청률을 기록, 16.4%를 기록한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0.2%포인트 뒤지며 4년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2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앞서 열린 2011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 중계로 '바람의 실려'가 결방, '우리들의 일밤'은 '나는 가수다'로만 단독 편성됐다.
그러나 코너별 시청률로 봤을 때 '해피선데이'의 간판코너 '1박2일'은 22.4%를 기록, 오히려 '나는 가수다'보다 6%포인트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은 14.6%, '일요일이 좋다 2부-빅토리'는 4.2%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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