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호가 대학에 가지 않고 연기 생활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몇몇 국내 명문대로부터 받은 특례 입학 제안을 정중히 거절하고 자신이 충실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겠다는 그다운 소신있는 선택이 시선을 모은다.
유승호 소속사 관계자는 24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유승호는 바쁜 스케줄로 대학 생활에 충실할 수가 없는 상황이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연기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충실 할 수 있는 부분에 충실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대학에 들어간다고 해도 학업에 충실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고 자칫 다른 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 신중하게 고심한 끝에 대학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만약 추후에 대학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그때 가서 학교에 가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대학에 가지 않기로 했다. 굳이 말씀드린다면 이런 생각은 아주 어릴때부터 해왔던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례 입학 제안을 받은 것에 대해서도 "몇군데에서 특례입학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제안을 받고 안 받고가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 유승호가 자신의 길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선택했다는 것이 중요한 부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유승호의 이런 선택은 그동안 몇몇 연예인들의 대학 특례 입학과 관련해 대중의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던 가운데 주목할 만한 모습이다. 자신이 충실할 수 있는 부분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그의 선택에 많은 이들이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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