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PO MVP' 박정권, "KS 훨씬 좋은 경기할 듯"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1.10.24 14: 48

"팀 분위기가 최고조에 있다".
'미스터 옥토버' SK 내야수 박정권(30)이 한국시리즈에서도 활약을 다짐했다. 박정권은 24일 대구구장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우리팀은 점점 완성이 되어가고 있다. 분위기가 최고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체력적인 부담이 없지 않지만 큰 부담은 없다. 원래부터 우리 SK는 연습량이 많았던 팀이다. 다른 팀에서 상상도 못할 만큼 연습으로 다져진 팀이다. 거기에 큰 경기 경험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트시즌에서 9경기했지만 저희는 페넌트레이스9경기랑 비슷하다고 본다. 물론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 한 경기 힘들고 체력소모가 많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걸 견딜 수 있는 체력과 시리즈를 어떻게 해야할지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우리팀은 힘들면 힘들수록 뭉쳐지고 강한 팀이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준플레이오프-플레이오프보다 훨씬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waw@osen.co.kr
대구,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