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갑용,'이만수 선배님 내일 부탁드립니다'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1.10.24 14: 56

오는 25일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앞서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이날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삼성은 류중일 감독 진갑용, 최형우 선수가 SK는 이만수 감독 대행과 이호준,박정권 선수가 참석했다.
미디어행사을 마친후 삼성 진갑용이 SK 이만수 감독과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삼성 입장에서 1년 만에 설욕의 기회를 갖게 된 것. 마침 이번엔 SK가 준플레이오프부터 혈전을 치른 끝에 올라와 지난해와 정 반대의 입장이 됐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플레이오프가 종료된 뒤 "SK가 올라오길 학수고대했다. 지난해 설욕을 하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는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대구에 가면 아마 팬들 가운데 절반은 저를 응원할 것"이라며 맞불을 놓았다.
양 팀의 대결은 25일부터 대구구장에서 시작된다. 지난해의 복수냐, 5년 연속 한국 시리즈 진출의 관록이냐. 벌써부터 야구팬의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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